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능 기출학습 앱 ‘기출탭탭’으로 ‘프로덕트 앤 서비스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1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수상한 한국 541개 기업 중 22위, 출판(Publishing) 분야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비상교육 기출탭탭은 컬러 사용을 최소화하고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정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단순한 도형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태블릿PC를 탭하는 행위가 시각적으로 느껴진다는 평가와 함께 ‘프로덕트 앤 서비스’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기출탭탭은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단순한 컬러 시스템으로 구분 짓고 문제와 해설을 분할 프레임으로 나눈 직관적인 레이아웃으로 사용자의 학습 효율성과 시각적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코어그룹 리더는 “비상교육의 수능 기출 학습 앱 기출탭탭은 학습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구현과 학습 효과성으로 지난해 ‘2023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에 선정된 바 있는데,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면서 기능적 완성도와 디자인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서책뿐만 아니라 AI 디지털 학습을 위한 콘텐츠 디자인으로 더 좋은 학습 환경을 학생들에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