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2일 상반기 전국 단위 수학학력평가 ‘테솜’(TESOM)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상교육이 주관하는 테솜(TESOM : Testing and Evaluating Service Of Mathematics)은 2015년 중학생의 수학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평가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전국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평가 문항은 객관식 20문항, 주관식 5문항 등 총 25개로, 개념 유형(28%), 응용 유형(56%), 심화 유형(16%)으로 구성된다. 평가 시간은 총 50분이다.
6월 12일 실시될 상반기 테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규모 집합 평가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지정 고사장으로 신청한 지역별 학원에서만 치러진다. 응시를 원하는 학생은 6월 2일까지 테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응시료는 3만 원이다. 테솜 대비 문제집은 지역별 지정접수처와 오프라인 서점,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비상교육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응시자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능 성적처럼 전국 단위 수학학력을 분석해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을 명시한 테솜분석표를 제공한다. 중학생 응시자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 적성에 맞는 전공학과와 고등학교, 대학교 정보도 제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훈장과 함께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오상봉 비상교육 FC 사업본부장은 “테솜은 비상교육의 수학 전문가들이 검증한 문항과 체계적인 진단 서비스, 정확한 수학 평가지표를 통해 응시자가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며 “단원별, 문항별 성취도를 분석해 복습이 필요한 문항과 학습 가이드를 제시해줘 부족한 영역을 전략적으로 보완하고 성취동기를 북돋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상반기 테솜 예선 결과는 6월 28일 발표되며, 본선은 내년 상반기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