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 한류 열풍 이어가는 K-에듀테크... AI 기반 교육 플랫폼 ‘올비아’, 브라질 교육계 “놀랍다”
  •  

    ■ 브라질 에스피리투 산투 주 사립학교 협회 Sinepe-ES 사절단 내방...K-에듀 벤치마킹

    ■ AI·플랫폼 기반 교육 모델에 해외 교육계 뜨거운 관심...비상교육 찾아 협력 기회 모색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K-에듀테크가 해외 교육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비상교육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본사에서 브라질 교육 사절단을 맞아 혁신적인 K-에듀테크 모델을 알리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절단은 에스피리투 산투 주 내 약 20만 명의 학생을 교육하는 ‘사립 학교 협회(Sinepe-ES)’ 소속 교육 기관장 25명으로 구성됐다.

     

    브라질 교육 사절단 Sinepe-ES는 매년 교육 선진국을 방문해 혁신 사례를 발굴·적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의 비상교육을 방문했다. Sinepe-ES는 브라질 에스피리투 산투 주의 230여 개 사립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단체다. 유치원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학제를 아우르며 선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과 AI 기반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 △양방향 수학 학습 프로그램 ‘매스 얼라이브’ △자기주도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 △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등을 시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비상교육이 특허 출원한 ‘AI 조교 에이전트’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AI 조교 에이전트’는 선생님의 강의를 AI가 학습해 학생의 질문에 대해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듯 응답하는 솔루션이다. 

     

    티치아나 다달토(Tiziana Dalalto) 에스꼴라 몬테이루(Escola Monteiro) 사립학교 교장은 “비상교육의 올비아 CL 플랫폼과 AI 조교 에이전트를 보며 정말 놀라웠다”라며, “브라질 교육이 당면한 가장 큰 교육 과제가 빈부와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이다. 비상교육의 플랫폼과 AI가 이런 격차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발표를 통해 “AI 시대에 급증하는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 교실 교육과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교육 기관장들은 올비아 CL을 브라질에 현지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AI가 교사의 수업 부담을 얼마나 경감해주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연이어 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발세미루 노사(Valcemiro Nossa) 푸카피 비즈니스스쿨(FUCAPE Business School)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비상교육의 디지털 교육 방법론과 에듀테크 플랫폼 및 솔루션 설계 방식을 이해하게 됐다. 비상교육이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해 구현하려는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이 우리의 교육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라며,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상호작용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취약 지역을 위한 혁신 솔루션 보급 등 비상교육과 다각도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