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비상교육의 초·중·고 교수 지원 사이트 ‘비바샘’은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꿈 명함을 만들어 주는 ‘2021 비바샘 꿈지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꿈지기 캠페인은 학급, 동아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초·중·고 교사의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비바샘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전국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생애 첫 명함을 전달했다.
올해 캠페인은 학기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초·중·고 교사는 비바샘 사이트에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1학기 캠페인은 6월 11일까지, 2학기 캠페인은 8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꿈지기 캠페인에 한번 사연을 등록하면 캠페인 종료 시까지 참여 내역이 유지돼 신청한 달이 아니더라도 캠페인 기간 내에 당첨될 수 있다.
비바샘은 올해에도 매월 20개 학교를 선정해 총 120개 학급 및 동아리 학생 전원에게 각자의 꿈이 적힌 명함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꿈 명함은 비상교육의 디자이너가 학생이 희망하는 직업에 맞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함’으로 제작한다. 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활용한 명함 제작도 가능하다.
꿈지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변화한 수업 환경에서 유용한 교육 자료가 되고 있다는 게 비바샘의 설명이다. 실제로 온라인 원격 수업에서 학생들이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꿈지기 캠페인에 선정된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는 “명함을 활용해 온라인 영어-진로 융합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서로의 꿈을 물어보며 직업 관련 영어 단어를 많이 접했고, 자신의 꿈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는 경험을 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지나윤 비상교육 사업전략그룹 교과서 마케팅 본부장은 “꿈지기 캠페인이 5년째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들이 막연하게 그려왔던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동기 부여가 됐기 때문이다”며 “비바샘은 앞으로 나눔 캠페인과 더불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샘은 꿈지기 캠페인 외에도 청계천 헌책방 살리기 프로젝트 ‘설렘꾸러미 캠페인’, 소규모 화훼 농가를 돕는 이벤트, 발달 장애인과 함께 만든 착한 비누 전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