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에듀테크 수학 브랜드와 독해 학습 브랜드 디자인이 올해 이탈리아의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1)에서 골드·브론즈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제품·그래픽·건축·인테리어 등을 주제로 100개 분야에 출품된 작품의 디자인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A 디자인 어워드 유한책임회사(A' Design Award & Competition SRL)가 주관하고 국제 디자인 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올해 ‘그래픽·일러스트레이션·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Graphics, Illustration and Visual 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에듀테크 수학 브랜드인 ‘매스 얼라이브’(Math Alive)와 독해 학습 브랜드 ‘수능 독해’로 각각 골드와 브론즈를 수상했다. 골드를 수상한 매스 얼라이브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에 초등 수학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로 300여 가지 개념 학습을 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글로벌 수학 학습 프로그램이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매스 얼라이브의 로고는 알파벳 A와 V를 수학의 포물선 그래프처럼 연결해 추상적인 수학 개념에 생명을 불어넣는 콘셉트를 잘 표현했고, 3D 그래픽을 활용한 그래픽 모티프는 창의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지현 비상교육 브랜드 코어 책임자는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생생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매스 얼라이브의 특징과 브랜드 철학을 대담한 서체와 컬러, 역동적인 도형과 선으로 표현했다”며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브랜드인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브론즈를 수상한 수능 독해는 초·중등학생의 국어 독해력을 길러주는 독해력 강화 교재로, 비문학 편과 문학 편으로 나눠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문제를 수록해 수능 독해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개발됐다. 수능 독해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학습자의 상상력을 자극해 학습 주제를 유추할 수 있게 디자인된 표지와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이 적용된 내지 디자인으로 교재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계적인 컬러 시스템으로 학습 분야와 학교 급을 구분하고, 학생의 안전을 위해 책의 모서리를 둥근 형태로 디자인하는 등 타깃층을 고려한 디자인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연구소 책임자는 “2019년과 2020년에도 교과서와 교재를 출품해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3년 연속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콘텐츠를 빛내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즐거운 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설명] 비상교육이 2021년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와 브론즈를 수상했다. 사진은 골드를 수상한 에듀테크 수학 브랜드 ‘매스 얼라이브’(왼쪽)의 학습 플랫폼 화면과 브론즈를 수상한 독해 학습 브랜드 ‘수능 독해’(오른쪽) 교재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