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디자인한 캘린더와 굿즈 브랜드 ‘비스킷’이 ‘K-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골드위너와 위너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소리’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상급 디자이너와 기업, 기관, 스튜디오 출품작을 선정한 후 시상하며, 올해는 26개국에서 3087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골드위너로 선정된 ‘비상 2021 캘린더’는 비상교육의 존재 이유인 ‘상상 그 이상’(Above Imagination)을 핵심 키워드를 활용,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확장성을 캘린더 그래픽에 일관성 있게 담아냈다. 또 브랜드가 주고자 하는 콘셉트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확장시킬 수 있도록 매일 접하는 캘린더 포스터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방식을 택했다. 비상교육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12개의 키워드를 도출했고,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과 완전함, 완성을 상징하는 원형과 진취적 기상을 상징하는 미션과 목표가 담긴 화살표를 디자인 모티브로 캘린더에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비상교육의 굿즈 브랜드인 ‘비스킷’은 ‘비상 스폐셜 키트(Visang Special Kit)’의 줄임말로, 반복된 일상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비스킷처럼 바삭한 재미를 주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동그란 버터 모양의 비스킷 캐릭터가 다양한 디자인과 결합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용품으로 구성된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매년 다채로운 콘셉트의 상품 구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연구소 책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상이 제작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으로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한 데 이어 이번 K-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골드위너 및 위너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