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의 중등 인강 사이트 수박씨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무료 교재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런’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학습 공백으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만든 온라인 교육플랫폼으로, 양질의 교과·비교과 학습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는 서울런을 통해 수박씨에서 중등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업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서울런을 통해 수박씨에 접속한 후 ‘나의 공부방’에서 교재 구입에 쓸 수 있는 보너스 캐시를 확인하면 된다. 이어 해당 캐시로 수박씨에 있는 온라인서점에서 원하는 교재를 선택한 뒤 구입하면 된다.
이에 앞서 수박씨는 지난 8월 교육사다리 복원이라는 서울시의 ‘서울런’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CSR) 활동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수박씨는 서울런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박씨는 현재 서울런을 통해 가입한 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중등 인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경준 비상교육 수박씨 제휴영업 책임자는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서울런’ 사업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뜻깊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재가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경상남도와 제주도, 전라남도 해남군이 실시하는 교육 지원 사업 협력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소득기준 대상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과 교재 구매에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비상교육은 수박씨의 중등 전 학년 전 과목 온라인 강좌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